안경사의 경영

안경사

아이아이안경 2004. 4. 9. 12:50

안경사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위치를 준의료인이라거나 자영업자(일반적으로 장사꾼으로 많이 표현되지만 여기서는 자영업자로 표기)에서 도대체 어디에 속하느냐를 묻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자영업자에 포함되어야 하느냐, 아니면 시력 검사와 상담이라는 준의료 행위를 시행하므로 개인적 이익을 떠나서 의사가 환자를 대하듯 진실된 검사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가를 두고 말이 많다. 여기서 의사가 과연 얼마나 진실된가는 그냥 덮어두기로 하자.

 

안경학의 경영에서 볼 때 고객(의료 행위에서 본다면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것(안경, 콘택트 렌즈, 시기능 훈련)이라도 권장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일을 함으로써 수지를 맞추는 것도 또한 우리의 과업이다.

 

도움이 되는 방법을 권장하고 수지를 맞추어 내라는 것이다!

 

수지를 맞추기 위하여 억지로 방법을 찾지 말고, 또 도움이 되는 방법만을 찾다가 최소한의 수지도 맞추지 못하여 안경원이 도산해버리면 고객은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안경사를 다시 만나기도 힘들어진다. 아예 사라지는 것이 과연 지속적인 도움을 주는 것인가?

 

준의료인이면 어떻고 자영업자이면 어떠한가....문제는 자신이 과연 도움이 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으며 그것으로 안경원의 수지 타산을 맞추고 있는가이다.

 

이것 두 가지에서 한 가지만 치중하거나 말로만 안경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사례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준의료인과 자영업자(장사꾼)이다.

 

안경학에서의 경영은 두 가지 단어를 그대로 묶어서 안경사라는 한 가지 단어만을 사용하여 안경원을 경영하는 안경사를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