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아이안경

검사과정 중 Case History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환경 및 병력, 그 외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입니다. Case History는 주로 문진이란 표현을 사용하는 편이며, 직접적인 질문과 답변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을 문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문진은 각종 증상에 대한 지식이나 임상적 경험, ..

무슨 일을 할 때 뭔가에 대한 차이를 찾는다는 것이 어쩌면 자신만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일과 같지 않을까요. 저 또한 동료 안경사들에게 검사 중 찾아야 될 차이를 자주 언급합니다. 비슷비슷해보이지만 물 흐르듯이 지나가는 검사과정 중에 누군가는 그 차이를 찾고, 누군가는 방금 전 어떤 차이가 ..

솔직히 안경에 대해서 특별히 공부한 기억은 없는 것 같다. 아마 그냥 습관처럼 공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간혹 강의를 한다거나 교육 세미나를 할때는 조금 몰아서 하는 것 같은데 평소에는 공부를 하는 건지 노는 건지... 특별히 필요한 것 같지도 않고 무슨 시험을 준비하거나 논문 발표를 해야 하..

삶은 어떤 때는 너무 치열해서 또 어떤 때는 너무나 느슨하여 간혹 방향을 잃기도 한다... 내가 머리가 커서 스스로 돈을 벌기 시작할 때부터 안경학과 삶은 붙어 다녔다. 나름대로 안경학을 파고든지도 꽤 시간이 흘렀고 한때는 치열하게 또 한때는 느긋하게 안경학을 공부하고 있다. 안경학은 20대 초..

안경사들이여 이것을 빨리 수긍하고 받아들여라! 선그라스라는 시장은 더이상 전문 시장이 아니라 대중적인 시장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옛날에는 선그라스를 구입하려면 주로 안경원만이 다양한 품목의 선그라스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안경원, 백화점, 인터넷, 잡화점, ..

안경사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위치를 준의료인이라거나 자영업자(일반적으로 장사꾼으로 많이 표현되지만 여기서는 자영업자로 표기)에서 도대체 어디에 속하느냐를 묻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자영업자에 포함되어야 하느냐, 아니면 시력 검사와 상담이라는 준의료 ..

안경학이란 것은 이론적 학문인가? 아니면 실무적 기술인가? 안경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대개 이론가(일명 학자, 교육자)와 실무자(안경사)로 나뉘어 진다. 그러나 안경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전문가(프로페셔널)라면 이론가들에게는 실무자로 보이고 반대로 실무자들에게는 이론가로 보여지는 것..

비가 내립니다.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비를 같이 볼 것입니다. 그리고 또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음 속에 무거운 돌을 하나 넣고 있을 것입니다. 현실의 벽은 높습니다. 정치적 혼란도 그렇고 경제적 혼란도 그렇고..... 전문가라면 아니 전문 지식을 이용하며 살아 가는 사람이라면 이 현실을 피해..

안경사이거나 아니면 의사이거나 변호사이거나 그 어떤 전문 직업인이건 한가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신이 해결해야만 하는 어떠한 상황에 부딪칠 때 대개 최초에 이미 결론을 내리고 그에 맞추어서 증거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것을 아니라고 반론하는 경우는 거의 자신들은 논리..